동시다발 대형산불,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2025.3.22~30
21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지금까지 진화가 되지 않고 있네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까지 산불이 나서 진화에 애를 벅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23일 오후에 경북 경주, 경산, 상주, 경남 함양에서도 산불이 났다고 합니다.
정말 전국적인 산불이네요...
진화작업에 경남 산천 산불 진화에 참여하던 4분이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산 중턱에서 강풍의 방향이 바뀌면서 화재에 고립되었다고 하네요...
합동분향소는 창녕군민 체육관에 마련되고 장례는 창녕읍 창녕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된다고 합니다.
산불의 원인은 자연발생일 수도 있지만 인재일 수도 있습니다.
전국 대형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산림 연접지 예취기 작업, 영농 부산물 등 소각 행위라고 하네요.
인명피해가 가장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군인, 소방관, 구급대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원과 장비가 충분했다면 이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지원과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사망4명, 중상 6명, 경상 1명과 피해규모는 축구장 4600개 크기라고 합니다..
약 1500 여명이 임시 거주지로 이동했고 현재까지 헬기 99대, 소방인력 4875명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큰 재난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늘 그렇듯 이 산불도 진화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난 미국 LA 산불처럼 이번 우리나라 전국적인 산불도 보통 일이 아닌것 같다는 걱정이 됩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다시 복귀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4일 되고 축구장 12000개 면적의 피해규모로 커졌습니다.
의성의 간의휴게소에 불이 번지기도 했고 산청군 산불현장으로 가던 소방차가 옆으로 전도되어 2명이 부상당하셨습니다.
단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그 양이 좀 적었습니다.
산불진화대원에 대한 뉴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 소방대원이 아닌 일반인 위주로 편성되어있고 60대 이상이신 분이 많다고 하네요.
일당 약 8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망하신 4분에게 장비가 제대로 지원되었던 것인지도 조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용부가 창녕군청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25일이 되었는데도 아직 산불이 퍼지고 있습니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하회마을까지 번지면서 전 주민이 대피했다고 하네요..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25일 오후 4시에 산림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안동에서 영주까지 열차 운행도 중단되었습니다. 의성~ 영덕구간 고속도로도 통제되었습니다.
현재 진화율을 85% 정도이지만 산불이 심한 의성의 경우 55%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1만4천 핵타르의 피해면적과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의 실화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작은 실수가 큰 불로 이어지니 참 무섭습니다.
각계 각층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산불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싶네요.
26일이 되었습니다.
tv에선 산불소식과 이재명대표 선고 뉴스로 나뉘어 방송중입니다.
여전히 산불진황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가슴아픈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헬기가 추락해 70대 조종사 한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전기줄에 걸린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림청은 모든 헬기의 사용을 멈춘다고 발표하고 2시간 후에 다시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인명피해도 더 늘어 사망자가 기존 4명에서 22명까지 늘었습니다.
그리고 경남 산청의 불이 지리산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경북 의성의 산불은 피해면적을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약 2만여명이 의성실내체육관과 근처 학교에 대피해 있다고 하네요.
이번 산불은 역대 최악이라 할 만큼 보기 힘든 전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온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할 것 같습니다.
27일이 되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안타깝게 인명피해가 1명늘어 총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귀가하던 산불감시원께서 차를 타고 가던 중 불길에 휩싸여 숨지셨습니다..
산불이 나고있는 의성에 비가 굵은 빗줄기로 천둥소리와 함께 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10여분을 내리고 그쳤다고 하네요. 이 비가 산불을 잡는데 변곡점이 되길 바랍니다.
영양군 법성사 85세 주지 선정스님이 절에서 화마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순식간에 화마다 들이닥쳐 동네 전체가 불바다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사찰이 산속에 있어서 불을 끄기 위한 접근이 불가능 했다고 하네요..
의성 산불은 초속 27미터의 강풍에 시간당 8.2km의 확산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역대 최고라고 하네요.
산불이 이렇게 무서운것이라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지만 도시에 살고 있는 저는 아직 경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직접 피해를 받으신 분들과 현장에서 불을 끄고 계신분들은 마치 전쟁을 하는 듯 할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대처, 인원의 확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8일이 되었습니다.
밤사이 단비가 내려 149시간만에 주불이 거의 다 잡혔다고 합니다. 진화율은 92%라고 하네요.
축구장 63200개, 여의도 156개 면적이 불에 탔다고 하네요. 서울 면적의 80%라고 합니다.
지금은 지리산 천왕봉 주위에 산불이 다가오지 못하게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전쟁에서 전투를 하듯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도 특수부대원들이 전역하고 소방대원으로 많이 취직하죠...
주한미군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헬기 4대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산불이 드디어 잡혀가서 다행입니다.
최초 불이 났던 의성의 성묘객 실화자는 내일 소환된다고 하네요..
한 사람의 실수가 이렇게 큰 일로 번지니 산에서 불을 사용하는건 정말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30일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주불이 모두 잡혔다고 합니다. 29일에는 주불을 진화했다가 재발했었는데 이젠 정말 진회된것 같습니다.
사망자 30명을 포함에 75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4만8천여 핵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택 3천여동이 전소되고 국가유산 피해가 30건, 농업시설 2천여건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약 550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예방시스템 정비와 진화시스템도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