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심리학에 다가가는~ 좋은 책! [드디어 만나는 심리학 수업, 폴 클라인먼] 2025.4.19 토요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만나는 심리학 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폴 클라인먼이 지었고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문희경님이 옮기셨네요.
저는 심리학 책을 처음 읽어봅니다. 심리학은 그동안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만 접했었죠.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적합해 보였습니다. 어려운 심리학을 짧게 짧게 소개해줘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심리학을 제대로 알려면 유명한 심리학자 한분 한분이 쓴 저서를 읽어봐야겠지만 한분 한분이 쓴 저서의 양만해도 책 수십권은 넘어가다보니 초보자가 접하기 힘들죠.
심리학 자체에도 관심이 있었고 사람과의 관계에 관한 심리학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또 게임을 많이 하고 게임을 분석하고 또 게임을 만드는데도 심리학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내면에 이해하는 심리학, 관계를 이해하는 심리학, 세상을 이해하는 심리학으로 나누어놓고 심리학자들을 쭉 나열하고 그 분들의 업적을 단 몇 장으로 정리해놨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부분이 빠져서 제대로 알 수는 없겠지만 저같은 초보자들이 이해하고 넘어가기 좋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 하나 하나를 외우려고 하지 않고 그냥 이해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심리학이라는 분야는 심리학자들의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험으로 반드시 증명은 하지만 심리학자의 어릴때의 경험을 토대로 심리학자들이 자신만의 심리학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저도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저만의 실험을 한다면 저도 심리학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심리학이란건 한분 한분의 연구가 모여서 지금의 심리학을 이룬것 같네요.
그리고 누군가의 연구가 다른 사람의 연구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내면을 이해하는 심리학에 소개된 심리학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카를 융, 헤르만 로르샤흐, 카렌 호나이, 헨리 머레이, 안나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에이브러햄 매스로이고 자유, 욕구의 위계, 인지심리학, 정서, 추동감소이론, 인지부조화 이론, 자기불일치 이론 , 휴리스틱, 합의성 착각효과, 교유성 착각효과, 좌뇌와 우뇌, 시지각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내용이 있어서 흥미로웠고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이름은 왠지 낯익었습니다.
기억 나는 부분은 그림을 통해서 심리를 파악하는 헤르만 로르샤흐의 학문이 인상깊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 된 심리학자들은 약 100년 전에 태어나셨던 분들이 많았고 세계 1,2차 대전 전후에 연구된 심리학들이였습니다.
유대인분들이 많았는데 옛날에는 유대인들은 의대를 가야만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의대를 갔다가 심리학으로 자신의 진로를 바꾼 분들도 많았습니다.
관계를 이해하는 심리학에서는 이반 파블로프, 알프레드 아들러, 존 브로더스 왓슨, 쿠르트 래빈, 해리스택 설리번, 장 피아제, ㄹ프 고프츠키, 칼 로저스,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 존 보울비, 해라 할로우, 솔로몬 애시, 메리, 애인스워스, 앨버트 앨리스, 앨버트 반두라, 로렌스 콜버그, 데이비드 로젠한, 스탠리 밀그램, 필립 짐바르도라는 심리학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조건반사, 열등감, 행동주의, 민주적 리더쉽, 시대, 인지발달 단계, 상보적 교수법, 이상적 자아, 조작적 조건형성, 안정된 기반 위에서 대담한 모험, 모성 박탈, 원숭이 실험, 순응, 애착, 합리적 정서 행동치료, 사회학습 이론, 도덕 발달 단계, 유사 환자, 복종, 교도소 실험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여기서 인상깊었던 것은 교도소 실험이였는데 누구나 어떤 환경에 노출되면 그 환경에 맞게 변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도 어떤 위치에 있게 되면 잔인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을 믿기보다는 자신을 안좋은 환경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상을 이해하는 심리학이 남았습니다.
게슈탈드 심리학이라는 역할극 , 자기인식이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메모를 이렇게 해놓았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외우려고 하지않고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가다보니 정말 인상깊었던 내용 말고는 사실 생각이 잘 안납니다~
아직 책이 끝나지 않았는데 제가 보던 책을 도서관에서 다른 분께서 빌려가셔서 책을 끝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심리학을 이 책으로 접했던게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될만큼 초보자가 심리학을 접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책을 보면서 메모해 놓았던 한 문구가 있네요.
'자기 믿음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불신은 확실히 실패를 낳는다.'
모두 자기 자신을 불신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